부산은행은 최근 후불제 신용카드의 무분별한 발급및 사용으로 신용불량자가 양산되는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직불형 신용카드인`하이 플러스 신용카드'를 4일부터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카드는 비씨카드 가맹점에서 신용카드와 동일하게 사용가능하며 대금은 결제즉시 은행계좌에서 인출되는 직불형이다. 하루 또는 한번에 사용할 수 있는 한도는 100만원, 월 300만원까지 사용가능하다. 가입대상은 부산은행에 예금계좌를 가진 만 18세 이상 개인이며 후불제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연말소득공제 혜택이 있고 이용금액의 0.5~10%에 해당하는 다양한 포인트가 제공된다고 부산은행은 밝혔다. (부산=연합뉴스) 이영희기자 lyh9502@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