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등 바이오산업의 육성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조원의 정책자금이 투입된다. 또 국내 바이오산업의 해외시장진출을 돕기 위해 선진국과의 공동 제약센터 설립이 추진되고 의약품관리기준에 대한 해외인증기관과의 '상호인정(MRA) 제도'가 확대된다. 이태복 보건복지부 장관은 2일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내용의 '바이오보건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07년까지 총 2조1백56억원의 정책자금이 바이오 분야에 쓰여진다. 투자대상별 지원금액은 △유전자.생명노화연구 바이오신약개발 등 기술개발 분야 1조2천9백9억원 △장비구입 및 생산시설 설치 등 바이오산업 기반 구축 5천억원 등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