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통장 가입자가 처음으로 4백만명을 넘어섰다. 2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말현재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등 청약통장은 4백9만9천8백40개로 4백만개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청약통장은 2000년 12월 3백79만1천개를 기록한뒤 지난해 12월엔 3백74만8천개로 감소했으나 그 이후 주택값이 급등하면서 가입자가 다시 늘어났다. 지난 1월엔 19만2백31개,2월엔 16만9백59개가 각각 증가했다. 청약통장중 민영주택에 청약이 가능한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은 각각 1백53만2천4백16개와 2백3만8천3백58개이며 국민주택기금이 지원되는 국민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저축은 52만9천66개다. 이중 청약예금과 부금에 가입한후 2년이 경과한 1순위 통장은 1백17만3천5백18개로 집계됐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