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28일 하얏트호텔에서 방문판매화장품 전용 브랜드인 '노블라임(NobleRime)' 발표회를 열고 방판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노블라임'은 기초화장품 12종으로 구성됐으며 독자개발한 노화방지 신성분(보스민C,D)을 함유해 피부노화를 늦춰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LG측은 시장진출 첫해인 올해 매출 2백억원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2004년에는 매출을 5백억원까지 늘릴 계획이다. 조명재 사장은 "LG생활건강은 '노블라임'을 백화점에서도 판매하고 백화점 브랜드인 '오휘'를 방판하는 등 크로스 판매 시스템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올릴 계획"이라며 "방판시장 진출을 계기로 회사내 화장품 사업 비중을 올해 39%에서 2005년까지 49%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