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의 좋은저축은행은 고객이 자녀와 노부모를 위해 예금할 때 금융권 최고수준인 연 7%(복리는 7.23%)의 금리를 보장하는 '내리사랑 치사랑' 정기예금을 28일부터 2백억원 한도로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55세이상 노부모 또는 20세미만의 자녀 명의로 예금통장을 만들면 특별우대금리(0.1%포인트)를 얹어주는 특판상품이다. 좋은저축은행은 최근 보유주식의 2배까지 신용으로 빌려주는 '스톡론'의 대출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 이 회사의 김영섭 기획부장은 "예금자보호 한도인 5천만원 예치시 시중은행(평균금리 5%)에 비해 연 1백10만원 정도의 추가 이자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031)788-0700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