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인터넷 쇼핑몰이나 케이블TV로 홈쇼핑을 할 때 구입 물품의 품질에 대해 가장 불만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야쿠르트가 자사 직원 26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홈쇼핑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9.5%가 `구입 물품의 품질'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그밖에는▲주문 취소.반품(24.4%) ▲배송.애프터 서비스(24.1%) ▲결제방식(7.5%) 등이었다. 홈쇼핑 이용을 꺼리는 이유로는 `물품에 대한 신뢰가 가지 않아서'(46.6%), `반품과 주문 취소가 까다로워서'(28.9%), `배송기간이 너무 길어서'(14.3%) 등을 들었다. 반대로 `물품 구입이 편해서'(37.2%), `가격이 저렴해서'(35.3%), `다양한 상품'(19.6%) 등을 홈쇼핑 이용 이유로 손꼽았다. 자주 이용하는 홈쇼핑 유형은 `인터넷 쇼핑몰'(51.5%), `홈쇼핑 방송'(30.1%),`신문.잡지 광고나 우송 팜플렛'(12.8%) 등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선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