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은 국내 최대 김치생산업체인 두산식품의 종가집 김치 냉장포장을 위한 자동화 시설을 원주에 구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통운은 앞으로 두산식품이 생산하는 종가집 김치의 창고보관에서부터 냉장포장, 라벨부착, 제품출하 및 배송까지 생산업무를 제외한 전 과정을 3자물류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준공한 냉동포장 자동화 시설은 130평 규모로 냉장창고, 저온작업장, 자재창고, 포장자동화 시설을 갖춰 하루 5천 박스 이상의 물량 처리가 가능하다. 대한통운은 지난해 두산식품의 김치배송을 통해 1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7억원까지 매출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