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외제약은 자사 항진균제인 케토코나졸에 대해 최근 유럽의 의약품품질적합인증서(COS)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이 의약품을 유럽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중외제약은설명했다. 케토코나졸은 광범위 항진균제로 중외제약이 지난 89년 국내 최초로 자체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중외제약은 유럽수출을 본격화할 경우 앞으로 유럽 항진균제 시장에서 연간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