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은 미국 LA에 이어 뉴욕에 두부공장을 건설,동부지역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13일 발표했다. 총 3백만달러가 투자된 뉴욕공장에서는 연간 8백만모의 두부를 생산,연 5백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뉴욕공장은 부침용 및 찌개용 두부와 순두부,2팩 두부 등을 생산해 동부지역의 한인 슈퍼마켓과 랄프스,러키,본즈 등 대형 슈퍼마켓 체인에 입점할 계획이며 현지인 대상의 유통 대리점도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인의 기호에 맞는 햄버거용 두부 등 신제품도 개발키로 했다. 풀무원은 지난 95년 LA에 처음 두부공장을 냈으며 이번 뉴욕공장 준공을 계기로 뉴욕과 워싱턴,보스턴 등으로 상권을 넓혀나간다는 전략이다. 윤진식 기자 js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