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비전 친선대사로 활동중인 탤런트 김혜자씨가 15일 어린이 구호활동을 위해 아프가니스탄 헤라트로 떠난다. 김씨는 월드비전한국의 한비야 긴급구호팀장과 함께 헤라트에서 10시간가량 떨어진 비지스 지역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5세 미만 어린이와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치료용 영양죽 급식센터의 운영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구호활동은 오는 7월 SBS '2002 기아체험 24시간'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월드비전은 1950년 창립해 미국에 본부를 둔 인도적 구호단체로 현재 세계 1백여개국에서 개발 및 긴급구호사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