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00140]는 온도표시 눈금자를 이용해잔여량을 표시토록 한 캔맥주를 14일부터 시판한다고 12일 밝혔다.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특수 잉크를 표면에 인쇄해 만든 이른바 `아이씨 캔(IC Can)'에 맥주를 담아 최적의 음용온도인 7℃ 이하에서 푸른색 눈금자를 통해 내용물의 양이 표시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하이트맥주는 하이트 및 하이트프라임 맥주의 캔제품(355㎖)에 이 캔을 사용하고 병제품에는 기존의 신호등 온도표시를 계속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