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이 신용카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광주은행은 9일 "모든 신용카드 가맹점 사업자들이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카드가맹점 신용대출 상품'을 오는 11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광은 비자카드 가맹점은 물론 타은행 신용카드 가맹점 등 전 사업자가 손쉽게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보증인이 필요없고 신용카드 매출실적이 2천만원을 넘으면 된다. 대상은 광주.전남지역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한 사업자이며 대출한도는 매출실적에 따라 최고 2천만원까지이며 금리와 대출기간은 신용도에 따라 9.45~12.95%에,최고 10년까지다. 광주은행 관계자는 "대출조건을 파격적으로 완화해 신용카드 사업자의 대출편의를 제공했다는데 이 신상품의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