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주가 강세가 지속되면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고 채권형으로 전환한 신탁상품이 나왔다. 6일 기업은행은 지난 12월 판매한 'Fine신단위금전신탁 전환형 제1호'가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목표수익률을 채워 채권형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신탁재산의 50% 이내를 주식에 투자하고 판매기간중 최고 기준가격을 기준으로 수익률이 6개월 기준 연 10%를 초과할 경우 주식형에서 채권형으로 전환 운용하도록 설계됐다. 오는 6월 10일이 만기인 이 상품은 전환일인 지난 5일 기준으로 연 33.7%의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기준가격이 가장 높을 때 가입한 고객도 연 22.2%의 수익를 올렸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