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상품이다. 금리는 연 10%이고 대출한도는 최고 2천만원이다. 신용대출이긴 하지만 서울보증보험의 보증보험에 들어야 한다. 보증보험료는 대출금액의 1.42%이기 때문에 실제로 고객이 물어야 하는 이자부담은 연 11.42%가 된다. 서울은행의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고객과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고객은 0.25%의 금리감면혜택을 받아 연 11.17%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이고 3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직장근무연수와 직급 연봉수준에 따라 5백만원, 1천만원, 1천5백만원, 2천만원 4단계로 구분된다. 서울은행은 신속한 대출실행을 위해 1천만원까지는 영업점의 대리가 전결로 처리토록 했다. 고객들은 재직증명서나 의료보험증 등 구비서류만 제출하면 곧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마이너스대출로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직장인이 필요할 경우 돈을 꺼내 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 상품은 은행들이 운영하고 있는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방식의 대출을 받기 어려운 직장인들에게도 대출을 하기 때문에 중소기업 직장인 등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월부터 판매해 현재 1천8백97억원의 대출실적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