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내.외관을 바꾸고 고급사양을 적용한 2002년형 "그랜버드" 대형버스를 4일부터 시판한다. 새 모델은 세계 고급버스의 60% 이상이 사용하는 프랑스제 최고급 플로어 매트를 비롯,스피커와 통화스위치 등이 하나로 통합된 핸즈프리,열선 운전석 시트,액정 TV,DVD 플레이어,위성수신 안테나 등을 채택,버스이면서도 승용차 수준의 안락함을 갖췄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종류에 따라 7천8백70만~1억8백30만원. 강동균 기자 kd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