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대전시 통합교통카드 도입을 추진하며 이 카드에 적용할 전자화폐시스템 사업자를 오는 6일 공개입찰 방식으로 선정한다고 4일 밝혔다. `한꿈이카드'로 이름지어진 이 카드는 한장으로 대전시의 시내버스, 택시 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백화점과 편의점 등에서 물품을 구입할 수있으며 지난해 10월 하나은행을 도입은행으로 선정했다. 하나은행은 이번 전자화폐 사업자 선정이후 이르면 오는 7월부터 대전시의 시내버스에서 이 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9월부터는 대전시내 중.고교와 대학교학생을 대상으로 학생증 겸용카드를 보급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