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상호신용금고는 26일부터 영세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500만원부터 최고 2천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신용대출해주는 급전대출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골드금고는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신용파악이 어려운 자영업자를 위한 신용평가시스템을 개발, 이같은 급전대출상품을 취급하기로 했다. 대출을 받으려는 영세 자영업자들은 사업자등록증과 주민등록등본 등 간단한 서류만 제출하면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한 소득.업력.가족관계.거주기간 등에 대한 평가를 거쳐 대출규모에 따른 차등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골드금고 관계자는 "대부분의 금융기관이 담보 가계대출이나 직장인 신용대출에 주력하고 있어 사채시장으로 내몰리고 있는 영세 자영업자들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위해 이 상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02-594-4000)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