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연합회가 우수인력 확보를 위해 업종단체로는 처음으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섬유산업연합회는 25일 섬유센터에서 14개 대학 섬유전공 대학생 및 대학원생 14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들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섬산연 관계자는 "섬유업계가 우수인력 부족으로 기술 및 품질경쟁에 순발력있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며 "업계가 필요인력 육성에 적극 나서기 위해 장학제도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