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주택할부금융(대표 최상희)이 상호를 우리캐피탈로 변경하고 업무영역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지난 23일 열린 주총에서 이같이 결의하고 3% 배당을 발표했다. 우리캐피탈의 상호변경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라 할부금융에만 국한되던 업무영역을 모든 종류의 여신으로 확대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리캐피탈은 95년 12월 출범, 지난해 전년대비 60% 증가한 44억원의 업무이익을 거두는 등 창립이후 6년 연속 흑자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