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금고들이 '상호저축은행'으로의 전환을 앞두고 무더기로 금고 이름을 바꾼다. 24일 금고연합회에 따르면 전체 1백21개 금고중 25개 금고가 새로운 상호로 변경, 저축은행으로 전환되는 3월1일부터 사용키로 했다. 안동금고(경북)는 '무지개' 마산(경남)은 '한나라' 태령(전북)은 '나라' 제은(제주)은 '으뜸' 등 각각 우리말 상호로 변경한다. 동인금고(서울)는 '스카이' 제일(인천)은 '에이스' 중앙(광주)은 '센트럴' 등으로 영문상호를 사용한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