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은 민간봉사단체인 해외동포 도서보급 운동본부가 기증받은 사랑의 양서 1만3천권을 미국 LA의 한국종합교육관에 전달했다고24일 밝혔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전달된 책들은 컨테이너 1개 분량으로 무게만 24t에 이른다"며 "해외 동포들이 고국에 대해 많은 것을 배우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뜻에서무상으로 운송을 맡았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개원한 LA 한국종합교육관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에 이은 세번째 해외 한국종합교육관으로, 미주지역 재외동포를 위한 사회교육기관으로 활용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광철기자 gcmo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