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시간사냥은 지난 2000년 3월 창업,현재 맞벌이 주부들을 중심으로 반찬과 국을 공급해주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원래 창업 초기 오피스타운을 중심으로 도시락과 사무문구용품,커피 등 기호식품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판매했다. 지난해 3월부터 반찬과 국 공급업으로 업종을 전환했고 같은 해 11월부터는 전국으로 영업망 구축에 들어갔다. 배달 또는 판매 대리점 모집을 시작한 것이다. 이 회사는 처음 국과 반찬 배달을 시작하면서 전 직원들이 동원돼 1백여명의 회원 집을 일일이 순회했다. 그러다가 사업 가능성에 눈을 뜬 사람들이 스스로 지점이나 지사를 하겠다고 요청,배송 문제가 말끔히 해결됐다. 이 회사 오현배 대표는 "초기 기호품 배달 업종을 반찬사업으로 전환한 것은 맞벌이가 일상화되는 사회변화로 사업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내가 교사여서 반찬 업종의 사업성이 밝다는 것을 몸소 느낄수 있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무점포 판매가 가장 큰 특징이다. 많은 돈을 들여 점포를 얻지 않아도 된다는 뜻이다. 자기 집에서 업무를 볼 수 있고 상품을 배달할 수 있는 차량 한대만 있으면 사업에 뛰어들수 있다. 현재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14개의 지사와 5개의 지점이 영업을 하고 있다. 매월 50% 이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는 게 본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수도권에서의 영업 강화와 함께 지방권으로 지사,지점망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이 사업의 관건은 고객이 밀집된 황금상권에서의 맨투맨식 영업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낀 지역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느냐가 승부의 핵심이다. 본사도 물론 지사,지점의 안정적 수입이 이뤄질 때까지 홍보와 판촉,광고 지원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고급형 반찬 및 국 테이크아웃 전문점"을 선보일 계획이다. 주로 아파트 지하상가에서 장사하는 반찬가게를 상가 1층으로 끌어올려 절임류뿐만 아니라 매일 메뉴를 바꾸어 반찬과 국,찌개류를 공급한다는 전략이다. 상담 (02)573-4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