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아동복 브랜드 '오시코시'가 국내에 재상륙한다. 오시코시 아동복은 지난 90년대 말 수입,판매되다가 수요 부진으로 중단됐었다. (주)코사리베르만은 오시코시 아동복을 수입,오는 18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판매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오시코시는 지난 1895년 미국 위스콘신주에서 출범했으며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 총 70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미국에만 2천여개의 매장을 갖고 있는 세계적 아동복 브랜드다. 코사리베르만이 이번에 들여다 판매할 2002년 봄 여름 제품은 미국 브랜드 특유의 실용적 디자인에 캠퍼스 룩의 단정한 느낌을 더한 게 특징. 파랑 분홍 연두 등의 주 색상에 보라 오렌지 빨강 등을 포인트 컬러로 썼다. 가격은 멜빵바지가 7만∼8만원,티셔츠는 4만∼5만원선이다. 오는 18일부터 3월24일까지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타이맥스의 아동용 시계가 사은품으로 제공된다. (02)450-9231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