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00660]와 독일 인피니온테크놀로지가 D램 부문의 전략적 제휴협상을 공식 중단했다. 그러나 통신용 반도체 등 비D램 부문에서의 협력방안은 계속 모색할 방침이다. 하이닉스 구조조정특위 고위관계자는 14일 "인피니온이 어제(13일) 오후 이사회를 통해 하이닉스와의 D램부문 협상을 중단키로 결정하고 이를 공식 통보해 왔다"며"현재로서는 인피니온이 더이상 (마이크론의)대안이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비D램 사업분야에서는 상호 협력방안을 계속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일부 외신보도에 따르면 인피니온이 하이닉스의 S램과 플래시메모리, 비메모리분야의 통신용 반도체 분야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노효동기자 rhd@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