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은 동아오츠카와 캔커피 공급 및 판매계약을 맺고 공동마케팅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일반 캔커피보다 가격이 100원 높아 600원대에 판매되는 '맥스웰하우스 싱글카페'다. 동아오츠카는 주로 동서식품이 취약한 학원,스포츠경기장, 공원, 유원지, 극장, 자판기 등의 음료유통망을 통해 판매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동서식품은 기존 소매점 외에 추가의 유통망을 확보했고 동아오츠카도 음료 외에 브랜드 가치가 있는 고급 캔커피 상품을 갖추게 돼 양사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