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톤(승용차)과 이스타나(승합차) 일부 차량에서 전압조정장치(레귤레이터) 불량으로 축전지액이 누출되는 결함이 발생함에 따라 제작결함시정(리콜) 조치를 내렸다고 7일 발표했다. 리콜대상은 지난해 8월20일부터 11월24일까지 생산된 렉스톤(3천9백54대)과 이스타나(4천80대) 등 총 8천34대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소유주에게 이를 직접 통보하고 오는 9일부터 1년간 직영 애프터서비스 사업소와 지정 정비공장에서 레귤레이터 부품을 교체할 예정이다. 쌍용자동차 정비센터 (02)818-5730~5738. 유병연 기자 yoob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