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등 경제4단체는 7일 낮 12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재외공관장회의에 참석중인 재외공관장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최성홍 외교부 장관, 재외공관장 내정자 및 대사와 김각중 전경련회장, 기업 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전경련 김회장은 "지방선거와 대통령 선거, 월드컵 등 연이은 대규모 행사로 우리의 성장기반이 훼손될 수도 있다"며 "WTO(세계무역기구) 도하개발 아젠다 출범과관련해 양자간 통상분쟁이 격화될 우려가 있어 재외공관과 국내 기업간의 정보교류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