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국내 판매법인 HMA는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현대자동차배 세계미니축구대회에 출전할 미국대표 선발전을 오는 9일부터 4월말까지 로스앤젤레스 등 8개 도시에서 개최한다. `풋살'로 알려진 미니축구는 5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일반 경기장의 4분의1 크기경기장에서 전후반 10분씩 20분간 경기를 치르며 규칙은 일반 축구과 비슷하다. HMA는 미국에서 한일월드컵 축구 열기를 확산시키고 기업이미지 제고와 상품인지도 향상을 위해 선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선전은 미국에서 남자축구가 활성화된 LA와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보스턴,필라델피아, 클리블랜드, 애틀랜타, 댈러스 8개 도시에서 치러진다. 8개 도시에는 10여개의 실내축구경기장이 있으며 각 경기장별로 약 15개의 아마추어팀이 활동하고 있다. HMA는 행사기간에 어린이를 위한 축구교실, 차량 전시, 여자프로축구 유명선수사인회, 선물제공 등 다양한 판촉활동을 전개한다. 경품 대상자에게는 한국 월드컵여행권이 주어진다. 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현대차가 주최하는 세계미니축구대회에는 한국.일본.중국등 12개국 12개팀이 출전한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권오연 특파원 coowon@a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