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고급사양 적용을 확대하고 편의성, 상품성을 개선한 '2002년형 싼타페'를 오는 5일 내놓는다. 4일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중 판매 1위를 차지하는 등 국내외의 긍정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올해 내수 7만대, 수출 15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다"고 말했다. 2002년형 싼타페는 차종에 따라 2WD디젤GVS 1,786만원, 4WD디젤GVS 1,960만원, LPG GVS 1,720만원, 가솔린골드 2,455만원 등에 판매되며 자동변속기를 장착할 경우 140만원이 추가된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