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상호신용금고는 서울 중구 초동 본사 사옥을모건스탠리사에 매각키로 최종 합의했다고 1일 밝혔다. 매각대금은 240억원이며 이달말까지 받기로 했다. 골드금고는 사옥 매각을 위해 지난해 11월 모건스탠리사와 가계약을 체결한 뒤2개월간의 실사를 거쳐 이번 최종 합의로 본계약을 맺었다. 골드금고 관계자는 "사옥 매각을 계기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수익창출과 재무구조 건전성 유지에 주력할 것"이라며 "매각자금 유입으로 중장기 자산운영의 유연성이 높아지고 영업수지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골드금고 본사 사옥은 토지 1천727㎡, 연건평 1만3천997㎡ 규모의 14층 건물이며 매각 이후에도 임대해 본사로 사용된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