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신용금고는 지난해 7월초부터 12월말까지 반기동안 69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골드금고는 지난 반기동안 영업수익(매출)1백74억원을 기록,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1%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골드금고 관계자는 "저금리로 예대 마진율 확보가 어려워 적자가 났다"며 "대출이자 수익이 전기보다 30% 이상 증가하고 있어 올해는 적자폭이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골드금고의 주가가 급등하면서 경영실적에 관한 문의가 많아 경영실적을 자진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