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광고업체들의 주가가 지난 연말에 이어 연초에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제일기획[30000]은 올해 주식시장이 문을 연 지난 2일 14만4천원이었던 주가가 30일 현재 16만1천500원으로 12.2% 올랐다. LG애드[35000]도 연초 1만5천550원(액면가 1천원)에서 30일 1만7천350원으로 11.6% 올랐고, 오리콤[10470]의 경우 30일 주가가 1만4천원으로 연초의 1만1천원에 비해 27.3%나 뛰었다. 업계 관계자는 "월드컵과 선거 등의 호재로 올해 업계 전망이 좋아지면서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주요 업체의 주가 상승세가 1월에도 계속됐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재웅기자 wo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