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23일 양국간 우주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기본 합의에 도달했다. 우주개발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항공우주연구원(KARI)과 일본 우주개발사업단(NASDA)은 25일 우주협력 합의서들을 교환할 예정이며 두 기관은 구체적인 협력을논의하기 위해 양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별도의 팀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번에 합의된 한.일간 우주협력에는 한국 우주비행사들에 대한 기초훈련도 포함된다. 양측은 또한 한국 인적 자원의 훈련촉진, 우주실험과 미래 국제우주정거장(ISS)체류에 대한 가능성도 모색하게 된다. NASDA와 KARI는 오는 5월말 한.일월드컵축구 개막에 앞서 협력에 따른 세부사항을 마무리지을 예정이다. 한편 한.일 양국간 우주협력 촉진 구상은 일본 우주비행사 와카다 고이치가 작년 8월 방한, 한국 항공우주연구원 관계자들과 협의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도쿄 교도=연합뉴스) yy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