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 저축성 예금이 증가하면서 총수신고가 7조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 총수신고는 지난해 5월 16일 6조124억원으로 6조원대를 돌파한 이래 8개월만에 달성한 것이다. 또 지난해 1월 6일 최저 수준이었던 5조5천280억원에 비해 무려 1조4천780억원이나 늘었는데 대부분 가계와 기업 등으로부터 유입된 정기예금과 정기적금 등 저축성 예금의 증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 관계자는 "유입된 풍부한 자금을 보다 많은 중소기업과 가계에 지원토록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지역본부제를 도입, 신상품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점유율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