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달성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반영, 일선 공장장을 대거 승진시키는 한편 해외영업 부문을 보강했다. 현대차는 안주수(安株洙) 울산 엔진변속기공장장을 전무로 승진시켜 아산공장장에 임명하는 등 7개 주요 공장 가운데 5개 공장의 공장장을 승진발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윤여익(尹汝益) 울산 1공장장과 이문희(李文熙) 2공장장도 전무로, 김경한(金慶漢) 4공장장은 상무로, 윤경수(尹慶秀) 5공장장은 이사로 각각 한단계씩 진급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성병호(成炳鎬) 해외영업본부장(전무)이 겸임하던 수출지원사업부장을 최한영(崔漢英) 홍보실장(전무)이 겸임하도록 하고 수출마케팅실장에 조원준 이사대우를, 수출기획실장에 하견호 이사대우를 각각 발령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의영기자 keyke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