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06610]이 올 당기순이익 목표액을 1천100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경남은행은 23일 1.4분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올 경기가 점차 호전돼 기업.가계의 예금과 대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순이익 목표액을 당초 990억원에서 1천100억원으로 늘려 잡았다고 밝혔다. 또 총수신은 7조8천700억원에서 8조원으로, 총여신은 4조9천500억원에서 5조1천200억원으로 각 1천300억원과 1천700억원이 많은 목표액을 설정했다. 이와함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1.5%, 총자산순이익률을 1.2%, 고정이하여신비율을 3%로 각각 정했다. 은행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상품 개발과 경영 혁신을 통해 수익 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 초우량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산=연합뉴스) 김영만기자 ym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