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중소기업의 해외지사업무를 대행해주는 ''지사화사업''을 통해 지난 2000년 7월이후 18개월동안 2억8천만달러의 지원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발표했다. 지사화사업은 해외지사를 운영할 능력이 없는 중소기업을 선정해 KOTRA의 각국 지사에서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 해외정보 제공 등 거래성사단계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2000년 7월 사업개시 이후 참가업체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말 현재 1천2백31개에 달했으며 이기간 수출계약 체결실적도 2천4백80건을 기록했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