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은행은 4일 창립 3주년을 맞아 올해 3조1천억원의 영업이익과 1조1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달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총자산이익률(ROA) 1.2%,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11% 이상으로 각각 높이는 한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2%, 순고정이하여신비율은 0.7%로 각각 낮추기로 했다. 특히 중소기업시장을 집중 공략, 올해 6조원의 여신을 새로 지원해 중소기업여신규모를 20조원대로 높이기로 했다. 한빛은행은 이와함께 지난해 경영혁신을 통해 2조4천억원의 영업이익, 6천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각각 거뒀다고 말했다. 한빛은행 이덕훈 행장은 '창립 3주년을 기념, 오는 2005년까지 초일류 은행이 될 것을 다짐하고 국제경쟁력을 높이고 기업구조조정을 마무리, 선도은행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빛은행은 작년 11월말 현재 총자산이 약 82조원, 총수신액 62조3천억원, 총여신액이 51조1천억원으로 1만500여명의 직원에 국내외 697개 점포를 갖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