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협동조합중앙회는 지난해 자산운용을 통해 사상 최대 규모인 1천78억원의 당기순익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신협중앙회는 주식 평잔기준 5천595억원을 운용해 1천772억원(수익률 31.67%)의 수익을, 채권 평잔기준 1조9천357억원을 운용해 2천315억원(수익률 11.96%)의 수익을 각각 내 충당금 적립 이후 1천7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협중앙회는 주식의 경우 외부 펀드매니저 영입 등 자산운용의 전문화와 지수대별 목표수익 설정, 시장상황에 대응하는 철저한 목표관리, 유가증권 운용시스템 도입 등으로 높은 수익을 올렸다고 분석했다. 신협중앙회 관계자는 '올해도 자산의 안정적 운용과 흑자구조 정착을 위해 자금운용 전문인력의 보충과 내부인력 전문가 양성 등 인적자원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