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마트 테크노마트 등 가전 유통업계가 현금돌려주기 이벤트,월드컵 관련 기획전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연초 고객몰이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하이마트는 방학특수를 겨냥,이달말까지 '인기상품 모음전'을 연다. 컴퓨터 냉장고 디지털TV 등을 할인 판매하며 퀴즈풀이행사도 함께 진행해 당첨자 1백명에게 각각 50만원씩의 현금을 나눠 줄 계획이다. 또 LG 제휴카드로 20만원이상 구입한 고객 1백명을 추첨해 최고 1백만원까지 구입금액을 되돌려 준다. 1백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에게 다용도 조리기구세트를,2백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차렵이불 김치통 세트 등을 선물로 준다. 테크노마트는 5일부터 한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는 '슛! 골인 기획판매전'을 실시한다. 디지털TV 홈시어터 DVD 노트북 LCD모니터등 인기 가전제품 16개 품목을 평소 가격보다 15-25%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전자랜드21도 이달 10일부터 '디지털 특별전'을 열고 디지털TV DVD 플레이어 홈시어터 등을 품목에 따라 최고 2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또 전국 지점에서 가훈써주기, 인터넷 운세보기 등 고객이벤트를 열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