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2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영안정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중 18조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의 13조원보다 38.5% 증가한 수준이다. 지원내역을 보면 금융자금 16조2천700억원, 재정및 기금자금 1조4천억원과 외화자금 3천300억원 등이다. 또 부문별로 나눠보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해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에 1조8천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창업지원에 6천억원을 공급한다. 우수 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1조5천억원이 투입되며 유망서비스업에 신용보증기금, 기술신보와 협약대출을 통해 1조원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부품.소재산업지원에 5천억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설비투자 자금에 2조5천억원을 배정했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2천억원, 부도방지 특별자금 3천억원도 공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우탁기자= lw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