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르트 아줌마.우유배달원.환경미화원 등 새벽에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출상품이 나왔다. 현대스위스신용금고는 내달 2일부터 환경미화원, 우유.야쿠르트 배달원 등 주로 새벽에 일하는 사람을 위한 소액대출상품인 '새벽대출'을 취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의 대출금은 1백만~3백만원,대출기간은 3개월~1년, 금리는 24~36%가 적용된다. 현대스위스 관계자는 "새벽일에 종사하는 사람은 비록 소득은 낮지만 대출금 상환의지가 높아 부실율이 낮을 것이라고 판단,이 같은 상품을 내놓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스위스금고는 약 60개의 직업군을 선정,이들에게 새벽대출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