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점포수 1천개를 돌파한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28일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1천번째 점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천호점 개점 행사에 신동빈 롯데그룹 부회장과 편의점 사업본부장인 혼다 전무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 3백20개의 신규 점포를 개점해 대략 하루에 하나 꼴로 점포를 열었다. 롯데가 이처럼 편의점 사업에 힘을 쏟는 것은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편의점 등 여러 업태에서 선두를 차지해 업계를 리드하는 종합 유통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창동 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