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은 1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은행부문을 한빛은행으로 합병하는 한편 남은 카드 부문을 '우리신용카드'로 전환하는 업종변경 안건을 각각 승인했다. 이로써 평화은행은 지난 92년 출범 이후 8년만에 없어지고 우리신용카드㈜로 바꿔 카드 영업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분할 합병 기준일은 오는 31일로 정해졌으며 우리신용카드 대표이사는 이번 주총에서 결정되지 않았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tsy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