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연 9~17.5%의 금리를 적용해온 학자금 대출금리를 12일부터 고객별로 최고 2.5%포인트 차등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으로 대출을 신청하는 고객은 1%포인트,2002년 신입생은 2%포인트,기존 학자금 대출고객은 2.5%포인트의 금리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 만기 9개월,12개월,24개월로 단기대출을 받는 고객에게 적용되는 대출금리는 일괄적으로 0.5%포인트 인하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밖에 대출원리금 상환기간을 기존 24개월에서 최장 42개월까지 확대,고객들의 상환부담을 덜었다. 학자금 대출한도는 최고 2천만원(학기당 5백만원)이며 취급수수료는 대출금의 2~3.5%다. 대출을 받기 위해선 부모중 한명 또는 제3자 보증인이 필요하다. 1544-2114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