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주식에 투자해 일정한 목표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펀드로 전환하는 '화인 신단위금전신탁(전환형)'을 10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고객이 맡긴 신탁자금의 50%까지 주식에 투자한뒤 연 10%의 수익률을 달성하면 주식을 처분하고 만기까지 국채 등 우량채권에만 투자하는 방식으로 운용된다. 만기는 6개월이며 중도해지할 경우 이익금의 70%를 중도해지 수수료를 내야 한다. 모집한도는 5백억원이며 가입금액은 최저 10만원이다. 장진모 기자 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