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풍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를 운영하는 덕우산업은 3일자로 회사명을 아모제로 변경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아모제(Amoje)의 "아모"는 "아무"의 고어이고 "제"는 "때"를 뜻하는 순수한 우리말로 언제나 고객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 전 직원의 의지를 표현한 것이다. 이 회사의 신희호 대표는 "외식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해외에 진출하는 선도적인 한국 업체가 되기 위해 새 사명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아모제는 현재 마르쉐 10개,까페 아모제 7개,엉클윙스 1개 등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매출은 4백4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인한 기자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