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침체한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26일부터 `지역특화산업 육성자금'을 대출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에 따르면 지원 대상 업종은 대구시와 경북도, 중소기업청, 보증기관등이 지정한 특화산업 중에서 선정한 안경(테)과 인삼가공, 전기전자, 패션의류, 산업용섬유 등 5개 업종이다. 또 앞으로 지원 성과에 따라 다른 업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원 한도는 업체당 5억원(운전자금은 2억원이내)이고 대출 기간은 운전자금의경우 3년(1년거치 2년 분할상환), 시설자금은 8년(3년거치 5년 분할상환)이다. 대출 금리는 업체별 신용도에 따라 차등 적용하고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담보 범위내와 1억원이내 신용 대출은 영업점장 전결로 하도록 절차를 간소하게했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