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층이 창업에 적극 뛰어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컨설팅 업체인 가자창업이 최근 자사에서 컨설팅을 받은 고객 1백명을 분석한 결과 20~30대의 비율이 70%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희망 업종은 음식점이 37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비스업은 35명으로 기술을 이용한 전문 업종 보다 단순 업종을 선호했다. 음식업 서비스업에 이어 소매업 의류 제작업 시설업 순으로 관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는 서비스업을 선호했고 40대와 50대는 음식업에 관심이 많았다. 창업 준비 자금은 1억원 이하를 희망하는 비율이 90%에 달해 소자본 창업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 지역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들이 절반을 넘어 창업에서도 수도권 집중 현상이 뚜렷했다. 이 회사의 장성배 대표는 "창업이 활성화되면서 동업종간 경쟁이 심해졌기 때문에 특히 경험이 부족한 20대는 전문 컨설팅 업체를 찾아 상담을 받아야 실패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