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베트남 하노이간 정기항공노선이 12월 18일부터 개설된다. 건설교통부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인천~하노이간 정기 항공여객노선 개설 신청을 17일 허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달 18일부터 주2회 B737기종(1백61석 규모)으로 운항하게 된다.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3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하노이에 오후 10시20분에 도착하며 하노이에서는 오후 11시30분에 출발하여 다음날 오전 5시40분에 도착한다. 건교부는 이번 항로개설로 그동안 홍콩,호치민 등을 경유하거나 외국항공사를 이용하던 불편이 해소된다고 말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